도화지

사랑 그리고 이별

민용준 2008. 11. 24. 03:28

 

사랑하는 법을 잘 모르듯

헤어지는 법도 잘 모른다.

 

넌 이제 헤어짐을 말하는데

난 아직 헤어지지 못하겠어.

 

사랑이 사랑인지 몰랐듯

이별이 이별인지 모르지.

 

너는 이미 강을 건넜다 말하고

나는 아직 강을 건너지 못했다.

 

너는 사랑하지 않는다 하고

나는 사랑할수 있다고 한다.

 

사랑과 이별

잘 모르겠어.

비록 그것이 현실일지라도.

난 아직도 꿈꾸는 것 같아.

널 처음 만난 그 날처럼.

 

다시 돌이킬 순 없겠니.

사랑이라는 게 마냥 달콤하기만 할 줄 알았지.

몰랐어.

이별도 결국 사랑이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