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ist
온화한 축제,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민용준
2011. 7. 2. 14:12
체코 서부에 자리한 카를로비 바리는 유럽에서 가장 사랑 받는 온천 휴양지다. 매년 7월이면 이 온화한 마을에 새로운 열기가 더해진다.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것. 올해로 46회를 맞이하는 이 영화제는 한때 사회주의 체제의 억압으로 고난에 직면했지만 끝내 자리를 지키고, 동유럽과 제3세계 영화들을 위한 ‘다른 시선’을 견지하는 영화제로 뿌리를 내렸다. 주드 로가 출연한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7월 1일부터 9일까지 전세계 영화를 포용하는 온화한 축제가 펼쳐진다.
(beyond 7월호 Vol.58 'TAKE ONE 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