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수도 베른의 서남쪽에 위치한 프리부르는 동화 속에서나 볼 법한 아름다운 소도시다. 4개 국어를 쓰는 스위스에서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하는 이 작은 도시는 매년 3월이면 영화의 중립지대로 변모한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프리부르 국제영화제는 유럽 문화의 다양성을 증진시키고자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영화들을 소개해왔다.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국경과 인종의 경계를 넘어선 프리부르의 스크린이 세계를 비춘다.
(beyond 3월호 Vol.66 'TAKE ONE MOVIE')
'culturis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이클 패스벤더, 빛나는 태양처럼 (0) | 2012.03.25 |
---|---|
미셸 윌리엄스, 그렇게 삶은 이어진다. (0) | 2012.03.21 |
3D영화,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0) | 2012.03.07 |
라이언 고슬링의 시간이 온다. (0) | 2012.02.19 |
저스틴 팀버레이크, 저스트 팀버레이크! (0) | 2012.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