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상류층들의 휴양지로 잘 알려진 도빌은 ‘꽃으로 수놓은 해변’이라 불리는 해안 도시다. 그리고 매년 3월, 이 아름다운 도시는 아시아 영화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유럽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영화만을 상영하는 도빌 아시아영화제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한다. 이스라엘 출신 감독 아모스 지타이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프랑스가 사랑하는 한국 감독 홍상수의 회고전도 마련됐다. 3월 9일부터 13일까지, 도빌의 그림 같은 해변에서 오리엔탈 드림이 상영된다.
(beyond 3월호 Vol.54 'TAKE ONE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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