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아가씨>는 중력 같은 영화들이다. 근래 한국영화를 두고 논할 때 좀처럼 발음되지 않았던 언어가 두 영화 주변으로 시끄럽게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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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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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USUAL GIFT

자비에 돌란을 기억하라

각본을 쓰고, 연출도 하고, 연기도 하고, 편집도 한다. 그리고 불과 26세의 나이로 전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는 인물이 됐다. 자비에 돌란에겐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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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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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처음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 건 1997, <접속>을 통해서였다. 그녀가 <밀양>으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건 2007년이었다. 정확히 10년 만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라는 빤한 수사의 진짜 주인이 된 게 말이다. 그녀는 그저 묵묵히 한발한발 작품을 내디디며 오늘에 다다랐다. 그녀가 또 한번 발을 내딛는다. <카운트다운>으로, 전도연이 돌아왔다.

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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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은 매년 5월마다 필름 거장들과 할리우드의 유명배우들, 그리고 턱시도를 배입은 전세계 언론인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제63회 칸국제영화제의 풍경도 예년과 다르지 않을 거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리들리 스콧의 <로빈 후드>(2010)를 비롯해 화제작과 걸작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진풍경은 칸국제영화제의 오랜 저력을 과시할 거다. 팀 버튼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올해에는 이색적인 작품의 수상이 점쳐지기도 한다. 마스터피스의 요람, 칸의 역사는 올해도 계속된다.

(beyond 5월호 Vol.44 'TAKE ONE MOVIE')

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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