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뮬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4.03 <디어 한나>마음을 후려갈기는 힐링 무비
  2. 2012.02.13 <워 호스>마성의 드라마

 

분노를 추스르지 못하는 남자는 자기 주변의 모든 것을 스스로 파괴한다. 그로 인해서 주변의 모든 것으로부터 스스로 동떨어진다. 그에게 세상은 거대한 쓰레기통과 같다. 패악을 자행하는 이들은 역겹고 그들에게 복무하듯 살아가는 약자들의 무기력도 꼴사납다. 그 분노의 뿌리는 개인적인 사연에 닿아 있다. 그 누구도 해결해줄 수 없는 상실의 뿌리가 그의 화를 부추긴다. 메울 길이 없다. 그런 어느 날, 한 여인을 만났다. 울화가 치민 채로 들이닥쳤던 어느 가게의 한 구석에서 무너져있던 그에게 그녀가 말을 걸었다. 조셉(피터 뮬란), 한나(올리비아 콜맨)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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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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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출생, 이를 지켜보는 소년. 산통 끝에 어미의 자궁으로부터 밀려나와 푸른 대지 위에서 버둥거리던 어린 말이 발로 땅을 딛고 일어설 , 소년의 눈이 반짝인다. 영국의 아동문학가 마이클 모퍼고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 호스> 필의 말과 소년의 교감을 다룬 대서사시다. 가난한 소년 알버트(제레미 어바인) 자신이 눈여겨보던 말을 갖게 되고, 극진한 정성을 통해서 말을 길들이며 조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주지만 가난과 전쟁으로 인해서 이별하게 말과 소년의 감동적인 교감을 담고 있다.

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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