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10.14 조진웅 인터뷰 1
  2. 2011.01.21 <글러브>진루타는 있으나 홈런이 없다.
  3. 2011.01.11 <글러브> 단평 2

조진웅 인터뷰

interview 2012. 10. 14. 11:51

His First Intention

조진웅, 다시 살다

누가 뭐래도, 이 남자 대세다. 브라운관에서 이목을 끌더니 스크린에서도 주목을 당긴다. 조진웅은 행복하다. 인기가 많아서? 부산 극단에서 뭐든 다 해야 했다던 그는 이제 연기만 한다. 그게 즐겁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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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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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꼽혔던 김상남(정재영)은 이제 구단 내에서도 손사래를 치는 사고뭉치 퇴물투수에 불과하다. 음주에 폭행시비까지 휘말린 그는 선수생명에 제동이 걸린 위기에 몰린 가운데, 학창시절 절친이자 매니저인 철수(조진웅)에게 떠밀려 청각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충주 성심학교의 야구부 감독직을 맡게 된다. 야생마처럼 길들이기 어려운 퇴물 투수가 소리가 없는 세상 속에서 배트를 휘두르고 글러브를 쥔 소년들과 함께 다시 한번 그라운드에 나선다.

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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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단평

cinemania 2011. 1. 11. 09:25

140분이 넘는 러닝타임은 과하다. 오글거리는 대사나 간지러운 표정 연기도 숱하게 나온다. <글러브>는 꽤나 올드한 영화다. 단도직입적으로 촌스럽다. 역설적이지만 그게 눈길을 끈다. 장애를 극복하는 스포츠영화라는, 이미 닳고 닳은 영화적 양상을 직구로 관통한다. 정재영은 때때로 과한 감정에 홀로 도취되는 이 영화의 감정에 진심의 무게를 얹어 내며 구원투수 노릇을 한다. 야구 영화치고 경기 장면이 재미없다는 건 맥 빠진 중심타선을 보는 느낌이지만 홈런은 아니더라도 진루타는 쳐내는 드라마가 대타 노릇을 해낸다.

 

(무비스트)

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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