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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27 마른 빨래를 개며
  2. 2009.05.05 <뮤지컬 빨래>응원하고픈 가난한 사랑노래

마른 빨래를 개며

도화지 2016. 9. 2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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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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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는 평범하듯 비범한 뮤지컬이다. 심심찮게 터져 나오는 유머와 경쾌한 넘버가 인상적인 뮤지컬이지만 궁극적으론 가난한 사랑노래라 마음 한 부분이 애잔해진다. 사회의 밑바닥을 이루는 빈민층들은 저마다의 꿈을 접고 접어 달동네 한 켠 작은 방에서 또아리를 틀 듯 비좁게 살아간다. <빨래>는 그들의 삶을 단순하듯 진솔하게 묘사하며 유쾌하듯 구슬픈 멜로디로 노래한다.


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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