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을 부는 사람’이란 의미를 지닌 휘슬러는 겨울마다 설원으로 단장하는, 전세계 스키어들의 천국이다. 그리고 매년 12월, 휘슬러에 특별한 바람이 분다. 할리우드 대자본에 대항해서 자국 영화산업을 보호하고 인재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휘슬러영화제가 열리는 것.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영화제는 1일부터 5일까지, 개막작 <데이드림 네이션>(2010)의 상영을 시작으로 설원 아래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beyond 12월호 Vol.51 'TAKE ONE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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