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긴 글러먹은 인간이야. 그래, 그래.
이젠 아무렇지 않다고 말했던 말들이 뒤늦게 비수처럼 내 등을 찌르고 마음을 관통하다 갈비뼈에 걸린 듯 뼈에 사무치네.
아, 그래.
우리가 말하고 말했던 그 모든 일들이 이젠 아무 것도 아니네.
끝이야. 이미 끝났지.
새삼스레 다시 한번 끝이야.
우리가 말하고 말했던 그 모든 일들은 이젠 아무 것도 아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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