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세계 아스가르드를 통치하는 최고신 오딘(안소니 홉킨스)은 군대를 이끌고 난폭한 거인족의 수장 라우페이가 이끄는 요툰하임의 위협에 맞서 세계를 구한다. 오딘의 통치 아래 오랜 평화를 맞이한 신계는 오딘의 첫째 왕자 토르(크리스 헴스워드)에게 절대무적의 병기 뮬니르를 하사하는 왕위계승식이 있던 날, 갑작스러운 요툰하임의 침입으로 혼란에 빠진다. 왕위 계승식을 방해 받게 된 토르는 불 같은 성격을 다스리지 못하고 오딘의 명령과 주변의 만류를 어긴 채, 동생 로키(톰 히들스톤)와 동료 전사들을 규합해서 요툰하임을 공격한다. 결국 이에 격분한 오딘은 토르로부터 뮬니르와 힘을 빼앗은 뒤, ‘미스가르드즉 지구로 추방한다.

Posted by 민용준
,

북유럽 핀란드에 자리한 백야의 도시 템페레에도 3월이면 어김없이 봄이 찾아온다. 그리고 템페레에 봄이 오면 작은 영화들의 축제인 템페레 국제단편영화제가 개최된다.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독일의 오버하우젠과 함께 세계 3대 단편국제영화제로 꼽히는 템페레 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도 40해를 맞이한다. 영화제 개막일을 기준으로 1년 이내에 완성된 단편 애니메이션과 극영화들이 출품되는 템페레 국제영화제는 오는 3 10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다. 이제, 작은 영화들의 백야행이 시작된다.

 

(beyond 3월호 Vol. 42 'TAKE ONE MOVIE')

Posted by 민용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