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생은 결국 운명처럼 귀속되는 여정이다. 하지만 그 운명이란 수많은 우연과 필연의 지표들을 거쳐서야 다다르는 종착역일 뿐, 인생에 정해진 지도는 없다. 우린 인생이란 길 위에서 매 순간의 선택을 통한 결과로서 어제를 돌아보고 내일을 내다본다. 인생이란 운명을 향한 선택의 여정이다. 그리고 그 선택과 여정을 그린 다섯 편의 운명이 여기 있다.

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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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스>에서 연인으로 등장한 그와 그녀,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글로바의 새로운 밴드 'Swell Season'이 내한 공연을 펼쳤고, 이에 맞춰 재개봉된 <원스>의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들은 실제 연인이며 뮤지션이기도 하죠. 이 글은 2007년 10월 1일에 작성된 기사입니다. 그 당시 추석 연휴 동안 <원스>를 2번 연일 관람하고 나서 써내려간 글을 포스팅합니다. 그저 당신이 이 영화를 꼭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전 정말 좋았거든요. 진심으로 말이죠. 지금도 매우 좋아합니다.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하고 애잔해요. 그 마음이 당신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는 심정으로 이 글을 포스팅합니다. 조금 길어요. 염치없게도 말이죠.)


 

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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