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infinity, and beyond!

픽사 애니메이션은 통통 튀는 룩소 주니어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이 꼬마 전구에 불이 켜지기까진 긴 시간이 필요했다

 

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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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회 아카데미 수상작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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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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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에 픽사 20주년 기념 전시회 관람 후 작성한 글을 퍼다 올린 것입니다.)

 

펜슬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이 연필이 아닌 것처럼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 역시 컴퓨터가 아닙니다.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은 아티스트입니다.

-존 라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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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영화부문 수상작

감독상 <슬럼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 대니 보일 수상
각본상 <슬럼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 사이먼 뷰퍼이 수상
드라마_작품상 <슬럼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 선정
드라마_남우주연상 <레슬러 The Wrestler> 미키 루크 수상
드라마_여우주연상 <레볼루셔너리 로드 Revolutionary> 케이트 윈슬렛 수상
뮤지컬코미디_작품상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 Vicky Cristina Barcelona> 선정
뮤지컬코미디_남우주연상 <킬러들의 도시 In Bruges> 콜린 패럴 수상
뮤지컬코미디_여우주연상 <해피 고 럭키 Happy-Go-Lucky> 샐리 호킨스 수상
남우조연상 <다크 나이트 Dark Knight> 히스 레저 수상
여우조연상 <더 리더 The Reader> 케이트 윈슬렛 수상
장편애니메이션상 <월-E> 앤드류 스탠튼 수상
외국어영화상 <바시르와 왈츠를> 아리 폴만 수상
음악상 <슬럼독 밀리어네어 Slumdog Millionaire> A. R. 라만 수상
주제가상 <레슬러 The Wrestler> 브루스 스프링스틴 ‘The Wrestler’ 선정
세실 B. 드밀 평생공로상 스티븐 스필버그 수상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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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Movie Best&Worst 5

culturist 2008. 12. 8. 03:05

노컷뉴스에서 부탁한 리스트. 기준은 2008년 국내 개봉작. 대단할 것도 없고 지극히 사적인 리스트이니 어쩌고, 저쩌고, 이러쿵, 저러쿵, 은 사양하겠음. 일단 베스트 5편을 뽑고 생각해보니 한국영화가 한편도 없다는 것이 고민스러웠지만, 5편 모두 훌륭한 작품이니 후회되진 않는다. 워스트 5편은 뭐, 보시는 그대로. 더 졸작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리스트를 작성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참 피곤한 일인 것 같다. 나름대로의 이유 때문에 누락하기가 참 망설여지는 작품들이 있지만 어쨌든 정해야 하기 때문. 게다가 종종 놓친 영화도 있고. 그렇게 많은 영화를 봤지만 정말 보고 싶던 어떤 영화는 못보기도 했고. 결국 사적인 애정이 뒷심을 발휘하는 것 같다. 이 중, <다크나이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의 짧은 단평을 남긴다. 여하간 그렇다. 2008년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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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선율과 함께 우주의 황홀경을 비추던 스크린이 중력에 이끌리듯 인공위성들의 잔해를 헤치고 지구상으로 돌입한다. 빈 깡통이 된 빌딩 사이사이를 메우는 각종 폐기물. 생명이 말소된 듯 인적이 사라진 그 거리의 쓸쓸함이 보는 이의 마음을 황량하게 물들일 찰나, 어디선가 들려오는 낭만적인 멜로디가 그 쓸쓸한 적막을 밀어낸다. 캐터필러(caterpillar)로 전진하는 작은 로봇 ‘월ㆍE(WallㆍE: Waste Allocation Load Lifter-Earth-class)’는 트랜지스터 오디오 기능을 겸비한 자신의 몸통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도처에 널린 폐기물을 압축해 차곡차곡 쌓는다. 그 모든 것은 <나는 전설이다>에 버금갈만한 썰렁한 대도시의 적막함을 명랑하고 낭만적으로 밀어내는 월ㆍE로부터 그렇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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