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3.02.02 아주 보통의 에디터들
  2. 2009.03.19 어느 잡지의 소멸
  3. 2009.01.13 대중문화저널의 위기

Under the wire

조용하듯 분주하게, 에디터들은 각자의 취향으로 세상을 감별한다. 그렇게 수집된 정보가 모여 매월마다 한 권의 <엘르>로 전파된다.

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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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잡지의 소멸

도화지 2009. 3. 19. 06:40

, 이미 기사화도 됐고, 숨길만한 이유도 아니고. 프리미어가 폐간됐다. 설이 분분했지만 기정 사실이다. 마지막 호가 된 지난 호에 폐간에 대한 어떠한 코멘트 혹은 예감이 결여된 건 그것이 상부에서 일방적인 지침 형태로 투하한 폐간 통보가 이미 마감이 종결된 이후에 이뤄진 까닭이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건 이미 지난 주 마감을 끝낸 이후 며칠 뒤였다. 느낌표가 물음표로 변하고 말줄임표가 됐다. 불과 10분 사이에. 물론 내가 프리미어 기자도 아니고, 그저 몇 개월 동안 필진으로 참여하며 원고료를 챙겼을 뿐이고, 지금도 앞으로 2개월 정도는 받아먹을 원고료가 남아있고, 그런 접점을 제외하면 그 폐간에 대해 관여할 바가 아니란 사실이다. 지금까지 이에 대해 노코멘트했던 것도 특별한 이유라기 보단 사측의 공식적 언급이 없는데 주변부에서도 구석에 위치한 내가 그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공언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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