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07.21 전지현 인터뷰
  2. 2015.07.21 김소연 인터뷰
  3. 2015.07.17 여성범죄, 페미니즘, 공적 권태

전지현 인터뷰

interview 2015. 7. 21. 01:04

There she was. There she will be.

세상은 손쉽게 뜨겁고, 차갑다. 그토록 뜨겁고 차가운 세상에서 누군가는 쉽게 떠오르고 진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제 자리를 지켜낸다. 전지현은 17년 동안 배우였다. 벗어난 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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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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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인터뷰

interview 2015. 7. 21. 00:39

<순정에 반하다>는 제목 그대로 김순정에게 반한 두 남자의 특별한 삼각관계 로맨스물이다. 김소연 역시 순정에 반했다. 그녀를 만나기 위해 1년을 기다린 그녀는 카메라 앞에 섰던 여느 때처럼 조심스럽지만 그 여느 때보다도 설레는 눈치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3> 이후로 정체불명의 앓이를 겪고, <진짜 사나이>로 꾸미지 않은 편안함을 깨닫게 된 김소연은 처음으로 편안함을 깨달았다. 자신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캐릭터의 일상적인 재미를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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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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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특정한 폭력적 범죄를 두고 페미니즘 논쟁을 벌인다는 건 예비군 훈련 사격장에서 3사로에 누워 있던 격발자가 4사로 과녁의 한 가운데를 보기 좋게 관통하는 것과 같다. 페미니즘 논쟁이 무의미하다는 게 아니다. 다만 여성 범죄는 약자에 대한 폭력으로 해석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제도적 예방을 요구하는 것이 보다 현명하고 옳다는 것이다. 물리적으로 이미 여자는 남자보다 약자다. 그리고 어떤 사회든 당연히 약자를 보호하는 제도적 안전망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것이 옳다. 복지의 문제와도 연관된다. 하지만 여성 특정 범죄에 대한 해법에 페미니즘 논쟁으로 접근하면 너무나 당연한 공적 환기가 희한한 방식으로 붕괴된다. 여성과 남성의 대립 구도로서, 개인과 개인의 갈등으로 손쉽게 사유화시킴으로서 제도적 권태에 대한 지적을 자연스럽게 무마시켜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러기엔 너무 심각한 일 아닌가. 심지어 세금도 더럽게 많이 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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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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