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드 라 플로라는 디자인 호텔을 추구하는 카오락의 신진 리조트다. 숲을 등지고, 바다를 마주한 천혜의 자연 경관 한가운데서 첨단의 편의를 자랑하는 시설을 갖춘, 최고의 휴식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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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한가운데서 잠을 청해보고 싶지 않은가. 노숙자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싱가포르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한 포트캐닝 파크 속의 천연 요새, 호텔 포트캐닝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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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항구와 인접한 홍콩섬 북부 지역은 홍콩의 신흥 지역이다. 어퍼하우스는 홍콩의 새로운 중심에서 최상을 자부하는 히든 플레이스다. 당신이 꿈꾸던 홍콩은 거기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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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는 중세 유럽의 등불이었다. 첨예한 첨탑의 시대를 벗어나 유연한 아치의 시대로 돌아가는 르네상스의 태반이었다. 일 살비아티노는 고전적 우아함과 현대적 세련미가 어우러진 호텔이다. 르네상스의 중심에서 르네상스를 현대적으로 복원하는 포스트 모더니즘,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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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돌아왔다. 피렌체를 보고 왔다. 다녀 오니 남는 건 흩어져 나갈 기억과 그 기억을 조금이나마 붙들어줄 사진들이더라. 사진은 많이 찍어서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고, 할 말도 너무 많아서 기록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당장 급한 마감이 끝나면 적당히 여행기를 정리하고 사진도 정리할 생각이다. 그냥 버려두고 방치하기엔 큰 경험이었고, 좋은 시간이었다.

 

내 인생에서 피렌체의 두오모를 오를 날이 올 거란 생각은 한 적 없다. 현실은 때로 꿈꾸지 못한 것들을 이루게 함으로서 무언가를 꿈꾸게 만든다. 그런 날이었다. 어쨌든 나는 다시 내 삶이 놓인 곳으로 돌아왔고 다시 복잡하게 살 것 같다. 꿈 같은 시간은 지났고 난 다시 현실을 살아야 한다. 하지만 꿈은 유효하며 그 꿈이 있을 때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음을 알았다. 난 아직 어리고 짧은 사람이지만 이 짧은 여행이 내 자그마한 나이테의 동선을 조금은 넓혀주지 않았을까, 문득 기대하고 있다.

 

어쨌든 돌아왔다. 뒤늦게 새삼스럽지만 그렇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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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 우린 그것을 전통이라 부른다. 그 전통 위에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된다. 바르셀로 라발 호텔은 전통과 새로움을 함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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