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 9일부터 20일까지 제22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가 열린다. 스톡홀름 국제영화제는 북유럽 최대 규모의 필름 축제다. 구스 반 산트의 신작 <레스트리스>(2011)를 비롯해서 50여 개 국가에서 모인 160편 이상의 작품들이 북방의 베네치아스톡홀름의 스크린을 수놓는다. 이번 영화제는 프랑스의 대배우 이자벨 위페르를 위한 평생공로상을 마련했다. 이를 기념하듯 스톡홀름으로 날아든 전세계의 유려한 필름들이 백야의 축제를 장식한다.

 

(beyond 11월호 Vol.62 'TAKE ONE MOVIE')

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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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북부의 산세바스티안은 조개 모양의 해안으로 유명한 휴양도시다. 올해로 59회를 맞이하는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의 심벌이 조개인 것도 그래서다. 9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90년대 이후 대두된 아메리칸 느와르 필름 기획전을 비롯해서 배우에서 감독으로 영역을 확장한 사라 폴리와 줄리 델피의 신작을 소개하는 등 전세계 영화계의 흐름을 짚는다. 드넓은 해변이 닿는 도시가 전세계 영화인의 이목이 모인 축제의 심벌로 변모한다.

(beyond 9월호 Vol.60 'TAKE ONE MOVIE')

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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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서부에 자리한 카를로비 바리는 유럽에서 가장 사랑 받는 온천 휴양지다. 매년 7월이면 이 온화한 마을에 새로운 열기가 더해진다.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것. 올해로 46회를 맞이하는 이 영화제는 한때 사회주의 체제의 억압으로 고난에 직면했지만 끝내 자리를 지키고, 동유럽과 제3세계 영화들을 위한 다른 시선을 견지하는 영화제로 뿌리를 내렸다. 주드 로가 출연한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7 1일부터 9일까지 전세계 영화를 포용하는 온화한 축제가 펼쳐진다.

 

(beyond 7월호 Vol.58 'TAKE ONE MOVIE')

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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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로테르담은 유럽 최대의 무역항으로 꼽히는 항구도시다. 매일 같이 수많은 이국인들이 오고 가며 새로운 문화를 교류하는 이곳에서는 매년 1유럽의 선댄스라고 불리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가 열린다. 로테르담 영화제는 혁신적인 재능을 발굴하는 영화의 신대륙으로서 4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에도 캐나다 영화계의 새로운 피로 꼽히는 자비에 돌란의 <하트비트>가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1 26일부터 2 6일까지, 재능의 발견이 이어진다.

(beyond 1월호 Vol.52 'TAKE ONE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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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은 수많은 반도와 섬으로 이뤄진, 일명 북방의 베네치아. 오후 4시 즈음에 해가 저무는 스톡홀름의 11월 이른 밤을 뜨거운 열기로 사로잡는 건 북유럽 최대영화제인 스톡홀름국제영화제다.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질 21번째 축제는 선댄스 드라마 부문 대상작인 <윈터스 본>(2010)과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작 <휘파람을 불고 싶으면 불지>(2010)와 같은 화제작들로 스톡홀름의 이른 밤을 밝힌다.

 

(beyond 11월호 Vol.50 'TAKE ONE MOVIE')

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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