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항구와 인접한 홍콩섬 북부 지역은 홍콩의 신흥 지역이다. 어퍼하우스는 홍콩의 새로운 중심에서 최상을 자부하는 히든 플레이스다. 당신이 꿈꾸던 홍콩은 거기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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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권의 계승자이자 이소룡의 스승으로 알려진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엽문>은 <황비홍>시리즈를 비롯해서 <정무문>이나 <무인 곽원갑>과 같은 작품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전기영화다. 실존했던 중국 무술 대가들의 일대기를 조명하며 그들의 현란한 몸놀림을 재현하는 쿵푸영화라는 점에서도 그렇지만 그들의 활약상을 외세의 탄압 앞에 무너진 민족저항주의적 정서의 고취와 연계시킨다는 점에서 보다 뚜렷한 연관성이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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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그날까지 그리스도는 고통 속에 계신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원제 <I come with the rain> rain pain으로 바꿔 넣어도 상관없을 것 같은 제목이다. 클라인(조쉬 하트넷)과 수동포(이병헌), 그리고 시타오(기무라 타쿠야)의 은밀하고도 긴밀한 삼각관계를 통해 서사를 굴려나가는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세 남자의 고통을 죄의식과 속죄양의 두 바퀴 위에 얹혀 구원을 향해 힘겹게 밀어 올리는 긍휼한 사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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