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자들은 자살이라는 게 불순하고 최악의 행위라고 말하지만 난 자살이라는 게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숭고하고 존엄한 선택이라고 본다. 자신의 삶을 끊어버림으로써 증명하고 싶은 가치라는 게 있다는 게 난 가장 인간적인 방식의 자기애라고 본다. 타인의 자살을 비웃지 마라. 네 삶이 그토록 위대한 것일지 몰라도, 어느 타인의 죽음도 그만큼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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