맺히는 것 하나 없이 무언가 똑똑 떨어져 두드리는,
이상한 날.
그리움엔 대상이 없고,
서러움엔 이유가 없네.
그냥 그렇게 맺히는 것 하나 없이 똑똑 떨어져,
자꾸 스며드는 이상한 날.
영화 저널리스트 & 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13인의 감독 인터뷰집 <어제의 영화. 오늘의 감독. 내일의 대화.>를 썼습니다. mingun@nate.com
by 민용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