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질없는 짓

time loop 2009. 8. 4. 00:01

부질없는 짓. 그러니까 내가 품은 생각과 사상과 철학을 백날 누군가에게 말하고 어필하면서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한들, 그것들은 그냥 그 인간이 그래서 그런 것일 뿐을 벗어날 수 없지. 그 개인적인 범위의 생각과 사상과 철학 따위로 세상을 구하고, 지구를 구하고, 인류를 구하고자 한들, 넌 병신. 닥치고 잠이나 쳐 자. 태환이 날려먹은 금메달에 쏟아 부은 전지훈련비에 얼마의 세금이 들어갔을까 성토할 줄은 알아도 오세훈이 광화문 광장에 화단 하나 만들어보자고 쏟아 부은 혈세가 얼마인지 따위는 관심도 없는 세상.

 

그래. 잠이나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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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민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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