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도 아는 것을 한국 대통령이 모를까?
저건 상식이다. 성인이라 불리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맞고 아님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난 결코 이명박이 상식을 모르기 때문에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내가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하긴 오죽하면 쥐박이란 말이 나오겠나? 하하.
문제는 이런 수준의 인간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것이다.
참으로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리고 우리는 그만큼의 댓가를 치르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물건이 불량이라면 반품받을 수 있다.
이명박이 그토록 사모하는 시장경제논리에 의해서라도 우리는 질적으로 불량한 대통령에게 통수권을 환불받아야 한다. 그의 실용주의는 21세기의 것도 아니고, 그리 발전적인 것도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를 생색내듯 퍼주고 돌아와 나 모른체 하는 저 천박한 근성에 대한민국을 맡길 수는 없는 노릇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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