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의 공감

<카트>는 뜨거운 현실에서 잉태된 영화다. 뜨거움만으로 세상을 바꿀 순 없다. 부지영 감독은 알았다. 공감할 수 있는 온도의 언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영화가 공감의 언어일 수 있음을


'inter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라라 인터뷰  (0) 2015.04.05
나윤선, 세계를 넘어서 음악으로  (0) 2015.03.24
조정석 인터뷰  (0) 2015.03.04
지진희 인터뷰  (0) 2015.03.04
조동혁 인터뷰  (0) 2015.03.04
Posted by 민용준
,

신해철을 보내며

culturist 2015. 3. 18. 12:39

어떤 이의 죽음은 세상에 큰 구멍을 남긴다. 신해철이 죽었다. 세상에 구멍이 났다. 그 구멍으로 폭포처럼 언어가 쏟아진다. 한결 같이 그리움이 고이고 또 고인다. 깊고 너른 상실감 속에서 사람들은 신해철이 남긴 노래와 말을 유언처럼 되짚고 되새겼다. 신해철을 다시 읽는다


Posted by 민용준
,

아트버스터 읽기

culturist 2015. 3. 18. 12:30

사전에도 없는 단어다. 족보가 없는 말이다. 하지만 어딘가 친숙하다. 예술영화라는 말보단 가볍고, 블록버스터보단 고상하다. 아트버스터가 대중에게 먹힌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


'culturis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석희는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0) 2015.03.23
신해철을 보내며  (0) 2015.03.18
거저 듣는 세상, 음원 다운로드에 관하여  (1) 2015.03.04
책 골라주는 팟캐스트  (4) 2015.03.04
파파라치論  (0) 2015.03.04
Posted by 민용준
,

조정석 인터뷰

interview 2015. 3. 4. 02:01

조정석이 처음 무대에 올랐던 것도 어느덧 10년 전 일이다. 그래서 올해엔 데뷔 10년을 기념하는 무대에 올랐다. 그 무대에서 소년이 됐다. 어색하지 않았다. 조정석은 아직 소년이다. 소년처럼 꿈꾸는 배우다

'inter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윤선, 세계를 넘어서 음악으로  (0) 2015.03.24
부지영 감독 인터뷰  (0) 2015.03.18
지진희 인터뷰  (0) 2015.03.04
조동혁 인터뷰  (0) 2015.03.04
신세경 인터뷰  (0) 2015.03.04
Posted by 민용준
,

지진희 인터뷰

interview 2015. 3. 4. 01:54

지진희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잘 노는 게 중요하다고. 그래야 행복할 수 있다고.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들을 말할 땐 아이 같은 표정을 지었다. 행복해 보였다


'inter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지영 감독 인터뷰  (0) 2015.03.18
조정석 인터뷰  (0) 2015.03.04
조동혁 인터뷰  (0) 2015.03.04
신세경 인터뷰  (0) 2015.03.04
송재림 인터뷰  (0) 2015.03.02
Posted by 민용준
,

음악 듣기는 간편하다. 터치 한 번이면 손쉽게 플레이된다. 비싸지도 않다.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


'culturis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해철을 보내며  (0) 2015.03.18
아트버스터 읽기  (0) 2015.03.18
책 골라주는 팟캐스트  (4) 2015.03.04
파파라치論  (0) 2015.03.04
피렌체, 보다 나은 삶을 꿈꾸는 여행  (0) 2015.03.02
Posted by 민용준
,

말해주고 싶었다. 읽어주고 싶었다. 그래서 출판사는 팟캐스트를 열었다. 거기 독자가 있었다.


Posted by 민용준
,

조동혁 인터뷰

interview 2015. 3. 4. 01:30

남보다 늦게 배우가 됐고, 조금 늦게 연기에 재미를 붙였다. 그래도 상관없다. 어차피 조동혁의 인생은 길다. 아직 갈 길이 멀다


'inter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정석 인터뷰  (0) 2015.03.04
지진희 인터뷰  (0) 2015.03.04
신세경 인터뷰  (0) 2015.03.04
송재림 인터뷰  (0) 2015.03.02
주지훈 인터뷰  (0) 2015.02.08
Posted by 민용준
,

신세경 인터뷰

interview 2015. 3. 4. 01:20

스물 다섯, 비로소 여인의 나이로 들어섰다. 한없이 투명하기에 짙은 예감으로 물든다. 청초한 외연으로부터 매혹적인 예감이 움을 튼다. 신세경이 피어오른다.


'inter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진희 인터뷰  (0) 2015.03.04
조동혁 인터뷰  (0) 2015.03.04
송재림 인터뷰  (0) 2015.03.02
주지훈 인터뷰  (0) 2015.02.08
자비에 돌란 인터뷰  (0) 2015.02.07
Posted by 민용준
,

파파라치論

culturist 2015. 3. 4. 01:09

서로 낯 붉힐 일 없게 멀리 떨어져서 데이트에 방해되지 않도록 예의 바르게 찍었다고 했다. 그리고 행복하라고 축하한다고 전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기자라고 했다. 하지만 대중은 그들을 파파라치라고 불렀다.


Posted by 민용준
,